군포시, 시민 선정 친절 마을버스 업체에 표창
군포시, 시민 선정 친절 마을버스 업체에 표창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7-01-05 16:27
  • 승인 2017.01.05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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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군포지역 마을버스 업체인 ㈜오성교통이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군포시민에게 가장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행한 업체로 선정됐다.

군포시는 5일 ‘2016 마을버스 운행질서 공표제’에 따라 시행한 지역 내 마을버스 업체에 대한 평가 결과 모범․친절 운수회사로 오성교통이 선정돼 표창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간 지역 내 4개 운수업체가 운행하는 93대의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시민 모니터단 운영, 설문 조사, 운수업체 지도점검을 병행해 마을버스들이 배차 간격을 준수하는지 또는 과속․난폭운전을 하지 않는지 등을 상세히 점검한 바 있다.

그 결과 총 29대의 5번․10번 마을버스를 운행 중인 오성교통이 800점 만점의 평가에서 526점을 받아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이에 시는 조만간 오성교통에 표창패를 전달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한 공로를 격려할 예정이다.

현승식 교통과장은 “많은 시민이 직접 평가해 선정한 모범 업체를 표창․격려하는 제도는 전체 마을버스 업체들의 운행질서를 점차 개선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중교통이 더 안전하고 편리해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오성교통이 마을버스 운행 우수업체임을 널리 알릴 수 있게 스티커를 배부, 2017년 한 해 동안 차량에 부착․홍보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지원함으로써 다른 업체들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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