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양양군은 근로 능력이 있는 사회취약계층과 청년 실업자를 산림사업에 투입해 고용을 창출하고,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경제․환경자원으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산림 숲 가꾸기 공공근로자 2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자격은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산업개발부서)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단 최근 3년 동안 2년 이상 참여한 이력이 있거나, 1세대 2인 이상 신청자, 임업 기계장비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자, 고액 부동산 소유자 등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13일까지 신청자를 대상으로 공고문에 있는 채점기준표에 따라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1월 20일, 면접과 함께 기계톱, 예초기 등 임업 기계장비 운용에 대한 기술검정을 실시해 오는 28일 근로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2월부터 연말까지 생활권 주변과 주요 도로변 녹지대 정비 작업, 숲가꾸기 산물 수집 및 재활용 작업, 병충해 피해목 제거 등 산림 내 방치된 산물 수거 작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로 1일 5만2000원의 급여와 함께 기술수당․주차수당․월차수당 등이 지급된다.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wang973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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