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수목금 하루에 한권씩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올해부터 관내 공공도서관 노은 유성 진잠 구즉 구암도서관 5개소의 개인별 대출가능 권수를 기존 3권에서 5권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이들 도서관의 장서량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들의 지적욕구에 대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다만 지난 2015년 12월에 개관한 관평도서관은 장서규모를 감안 2018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조치로 구민들의 독서 이용편의와 독서활성화를 증진시켜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특히 빠른 속도로 완독이 가능한 아동도서 대출자의 경우 그 혜택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대출권수가 증가한 만큼 많은 구민들이 책을 가까이 했으면 좋겠다”며, “다만 다른 이용자들을 위해 도서를 아끼고 대출기한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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