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등 169곳 민·관 합동 점검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라남도는 설을 앞두고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전통시장, 종합여객시설, 공연장 등 169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에 나선다.
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설을 맞아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며, 시군,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소방서, 안전관리자문단(민간 전문가), 관리 주체 등 민·관이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축물의 구조 안전성, 전기・가스・소방 등의 겨울철 취약 요인 관리 실태, 유사시 비상 연락 체계 등이며, 점검 결과 발견된 위험 요인은 즉시 시정 조치하거나 설 연휴 이전 보수・보강이 이뤄지도록 해 도민들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도록 할 방침이다.
윤석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설을 맞아 들뜬 분위기 속에 안전의식이 느슨해질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자와 이용자들도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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