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교육연수원(원장 최현주)은 9일부터 13일까지 부산교육대학교에서 초등교사 33명을 대상으로 ‘초등 틀을 바꾸는 色다른 수업만들기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부산교육대학교부설교육연수원(원장 전광수)에 위탁해 운영한다.
연수는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수업혁신의 답을 교사로부터 찾는 과목과 교사들에게 배움 중심의 수업 설계와 실행에 대한 역량을 키워주는 과목 등으로 진행한다.
수업혁신을 교사로부터 찾기 위한 과목은 ‘수업혁신을 위한 배움중심수업’, ‘협력과 성장의 전문적학습공동체’, ‘교육과정과 교실 수업’ 등이다.
또 배움 중심의 수업 설계와 실행을 위한 과목은 ‘학습자중심 수업 설계와 분석’, ‘참여중심의 교수학습전략 탐색’, ‘교수학습 자료 개발 및 활용’, ‘과정중심평가의 실제’ 등이다.
최현주 원장은 “현재 수업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서 ‘학생들이 무엇을 배우고, 실천할 것인가’로 바뀌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키워 교실수업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연수원은 초등 교원양성과 교육연구의 주축인 교육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부산교대부설교육연수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해 까지 ‘교수학습 컨설턴트 양성 직무연수’를 2차례 위탁 운영했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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