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병원 옥상서 분신 후 투신
50대 남성, 병원 옥상서 분신 후 투신
  • 조택영 기자
  • 입력 2017-01-04 08:50
  • 승인 2017.01.04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의사 진료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이 병원 옥상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후 투신해 숨졌다.

송파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12시 30분경 박모(57)씨가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 8층 옥상에서 분신한 뒤 바닥으로 뛰어내려 현장에서 사망,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4일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발견된 박 씨의 가방에는 병원 원장의 의료행위 중단을 요구하는 전단지와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