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거점경로당 프로그램관리사 '실버코디네이터' 양성
부천시, 거점경로당 프로그램관리사 '실버코디네이터' 양성
  •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 입력 2017-01-04 08:25
  • 승인 2017.01.04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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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줄에 앞장선다.

[일요서울 |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부천시는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통해 거점경로당프로그램관리사(舊 실버코디네이터)를 양성한다고 발표했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베이비붐 세대들에게 적극적으로 사회참여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각 지역의 경로당들을 거점경로당으로 만들어 지역사회에서 살아숨쉬는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현재 제1기인 12명의 관리사가 7개의 거점경로당에서 활동 중이며, 올해 말까지 13개의 거점경로당에서 총 26명의 관리사가 활동하게 된다. 이에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는 4일부터 12일까지 제2기 14명을 추가로 선발하고 오는 2월 양성교육과정을 거쳐 3월부터 거점경로당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운영된 거점경로당프로그램, 누워서하는 체조 인생이모작센터

거점경로당프로그램관리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회공헌과 봉사를 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 거점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지원 △ 거점경로당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 △ 컴퓨터, 스마트폰 교육 △ 우울증 등 상담이 필요한 어르신과의 말벗 되기 △ 경로당 출입이 어려운 분의 이동편의 제공 등이며, 일정 금액의 활동비도 지원받는다.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15명 모집에 64명이 지원하여 약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올해도 사회공헌과 재능나눔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한 봉사활동에 열의가 있는 많은 베이비부머의 참여를 바란다”며 “사회활동과 더불어 적은 금액이지만 용돈도 벌 수 있는 사회공헌형 일자리에 참여할 적극적이고 열정을 가진 봉사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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