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양양군은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설직공무원 등 26명으로 4개 분야 측량․설계팀을 구성, 해빙과 동시에 사업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요 건설사업의 조사․측량 및 실시설계를 2월 말까지 조기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올해 조기발주 대상은 지역개발사업과 기반조성사업, 소규모 민원사업 등 모두 117건, 408억 원으로 이중 80개 사업 19억4000만 원은 자체설계로 추진하고, 전문성이 필요한 37개 사업 389억5000만 원은 용역설계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상반기 내에 조기발주 대상사업의 90% 이상을 발주하고, 60% 이상의 자금을 집행해 재정 조기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양양군 도로시설담당(윤주석)은 “각종 건설사업의 조기발주와 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합동설계단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며, “철저한 현장측량과 실시설계로 예산 낭비요인을 최소화하고, 조기발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wang9737@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