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이트 -결혼과 출산 첫 공식행사 참석 김희선
스타데이트 -결혼과 출산 첫 공식행사 참석 김희선
  • 박태정 기자
  • 입력 2009-05-26 16:10
  • 승인 2009.05.26 16:10
  • 호수 787
  • 4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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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몸매 유지 비결 ‘공개’
photolbh@dailysun.co.kr

김희선은 연예계 최고의 뉴스메이커이다. 지난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VOLL수록 아름다운 스타일 맘 김희선의 핫 썸머 아이템 패션 제안’행사가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1월 출산 뒤 첫 공식행사라는 점 때문에 기자들의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이날 김희선은 성격그대로 솔직담백하게 몸매 유지비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녀가 지니고 있는 아름다움의 비결을 알아본다.

지난 1월 출산 뒤 공식행사에 나선 김희선이 성격 그대로 솔직담백하게 몸매유지비결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김희선은 얼마전 자신이 모델로 있는 패션의류브랜드 ‘VOLL’의 핫 썸머 아이템 패션 제안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여전히 날씬한 몸매와 외모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김희선은 출산 후 다이어트에 성공한 비결을 묻자 “이게 살 뺀 것인가요? 아직 처녀 시절 몸매로 돌아가려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희선은 “임신했을 때 몸무게가 22kg이나 쪄서 한때 70kg까지 나갔었다. 신랑보다 몸무게가 더 나갔다”며 “임신 전 몸매로 돌아가려면 아직 6kg 정도를 더 빼야하는데 잘 안 빠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모유수유를 하면서 체중을 많이 줄였다고 설명한 김희선은 그만 참지 못하고(?) 깜짝 고백으로 진짜 살 빼는 비결을 밝혔다.

그녀는 특유의 호탕한 웃음을 지으며 “사실 다이어트에서 중요한 것은 안 먹는 것이다. 덜 먹고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최고다. 안 먹는 것 이외에 솔직한 대답이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남편이 육아 분담을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자는 애를 안 깨우면 다행이죠”라면서도 “아이가 트림하는 것은 잘 도와준다”고 은근히 남편 자랑을 했다.

또한 드라마 복귀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즐겨봤다”며 “내조의 여왕 김남주를 보니 연기 욕심이 났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그녀는 “아직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지만 우선 가정에 충실하면서 준비가 되는대로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듯하다”고 전했다.

김희선은 현재 차기작을 물색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드라마로 컴백할 뜻을 밝혔다.


미시족 위한 패션 제안

그녀는 이날 신세대 아줌마를 위한 패션 아이템을 제안했다.

체형도 커버하면서 세련되고 우아하게, 게다가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는 첫 번째 아이템은 화이트 팬츠. 여름 대표 패션인 화이트 팬츠는 치마가 부담스런 활동적인 주부들이 가장 세련된 멋을 연출 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몸매가 드러나는게 부담스럽다면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의 블랙 재킷을 매치해 날씬하게 연출 할 수 있다. 쉬폰 소재의 블랙 재킷을 선택하면 여름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어 가벼운 모임에 딱 좋은 제품이다.

두 번째 아이템은 모노톤의 탑으로, 누구나 가지고 있는 기본 컬러이지만 유행을 타지 않는 제품을 선택해 알뜰하면서도 실용적인 면을 챙기는 주부들의 특성을 고려했다.

모노톤의 탑은 짧은 팬츠와 입으면 시원한 리조트룩을, 긴 팬츠를 입으면 일상생활에서 입을 수 있는 등 하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래로 갈수로 퍼지는 디자인 A라인 탑은 허리의 군살을 커버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것.

세 번째 아이템은 바로 옐로우 컬러 원피스. 올 여름 유행인 옐로우를 주부도 입을 수 있도록 톤다운 된 노란색을 추천했다. 원피스는 우아하면서도 체형까지 커버해 주는 아이템으로 허리를 날씬하게 연출해 주는 벨트가 있는 디자인이면 금상첨화라고 전했다.

김희선은 이날 기존의 아줌마와는 달리 세련되고 자신을 가꿀 줄 알면서도 가정의 CEO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아줌마이면서 아줌마 같지 않은 노(No)줌마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했다.

[박태정 기자] tjp79dailysun.co.kr

박태정 기자 tjp79@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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