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재벌 경영인 사주 및 관상풀이
[신년특집] 재벌 경영인 사주 및 관상풀이
  • 일요서울
  • 입력 2016-12-30 20:47
  • 승인 2016.12.30 20:47
  • 호수 1183
  • 3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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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산업경제팀] ‘최순실 국정농단’ 후폭풍으로 재벌총수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일요서울은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 참석했던 총수 9명 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과 관련해, 역술학자 김경혁·조규문의 도움을 받아 2017년 운세를 알아봤다. ( )안의 날짜는 생년월일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968년 6월 23일) 

“사방이 온통 돈, 돈이 넘칠 사주”

▲사주-강렬한 여름의 태양 빛을 받으며 높은 산 위에 혼자 우뚝 하늘로 치솟아 오르고 있는 거목의 형상이다. 그 나무 아래는 마르지 않는 샘물이 흐르고 있어 거목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데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45세 이후부터 대운이 들어와 모든 산을 자신의 나뭇잎으로 덮어 버리고 실제적인 최고가 되기 시작한다. 이 거목은 앞으로 20년간 자신의 전성기를 만들면서 세상의 모든 산을 자신의 나무뿌리와 잎으로 덮어 버릴 수 있다. 여러 사업 업종 중에서 생명공학, 식품, 교육, 해양과 관련된 사업, 자동차, 배 등의 운송 업종이 좋을 수 있다.

▲재물-동서남북 사방이 온통 돈이다. 돈 때문에 고생할 정도로 사주에서 돈이 많이 형성돼 있다. 하지만 자신이 갖지 못하는 돈이다. 갖고 있는 돈을 모두 풀어야 더 많은 돈이 들어오고 행복해 질 수 있는 돈 복이다.

▲건강-돈이 일이고 일이 돈이며 삶 자체가 일과 돈으로 돼 있다. 그래서 자신이 갖고 있는 건강보다 더 많은 일을 하게 되기에 건강은 언제든지 빨간 불이 들어올 수 있어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고 몸 관리를 잘 해야 한다. 하지만 앞으로 20년 정도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2017년 운세-위기를 기회로 만들게 되는 시기로서 활동이 많아지게 되고 권한이나 영역도 넓어지게 된다. 손실보다는 이익이, 실패보다는 성공이 많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상-아버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후덕하고 카리스마 있는 관상과 어머니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받고 있는 얼굴형이라 할 수 있다. 이에 강한 듯 부드럽고 약한 듯 강하면서 품격이 있으면서 소박하고 겸손함을 갖추고 있기에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얼굴이다. 이마는 초년운이고 직업운이며 부모운을 보는 곳이다. 이마가 크고 반듯하고 도톰하면서 빛이 나게 되면 초년운과 부모운이 좋은 것이며 직업운이 좋은 것인데 이재용 부회장의 이마가 바로 이런 좋은 이마에 해당한다. 소위 말해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이마라 할 수 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 (1945년 2월 10일)

“예상 밖의 혼란한 상황과 구설 조심해야”

▲사주-오랜 시간 동안 주위로부터 엄청나게 강렬한 에너지를 받아 단단히 응축된 양질의 쇳덩어리다. 이 쇳덩어리가 섬세하고 능숙한 솜씨로 잘 제련돼 다양한 용도로 요긴하게 쓰이는 연장으로 재탄생한 형상이다. 이 연장 옆에는 걸작을 빚어낼 수 있는 재료가 되는 좋은 품질의 원목까지 잘 구비돼 있다. 이에 좋은 연장으로 고품질의 원재료를 다듬어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조건을 아주 잘 갖추고 있다. 70대의 나이이지만 여전히 왕성한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운에 들어와 있어 탁월한 조직 장악력과 자신만의 경영 노하우를 앞으로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또 그동안 쌓은 노력이 빛을 발해 예전부터 해왔던 분야뿐만 아니라 새롭게 도전하는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여러 사업 업종 중 특히 에너지, 전기, 전자산업에서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재물-많은 돈이 인생의 정중앙에 아주 단단히 잘 묻혀 있으나 그 돈을 캐내기 위해서는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전문가적인 기질과 강력한 장악력을 잘 발휘한다면 묻혀 있는 엄청난 돈을 충분히 캐낼 수 있으며 그러한 노력이 계속되는 한 돈은 계속 들어온다. 그러나 운에 따라서는 돈이 잠시 머물렀다가 다시 그대로 나갈 수도 있으니 돈이 들어왔을 때 더욱 과감히 풀어 다시 더 큰 돈이 들어오게 할 필요도 있다.

▲건강-강렬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그 에너지를 일에 쏟느라 건강에 적신호가 올 수 있다. 특히 지금은 한층 더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는 운에 접어든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에 약한 신체부위는 물론이고 평소 큰 이상을 못 느껴 관리가 소홀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신경 쓰고 종합검진을 받을 것.

▲2017년 운세-조금은 어수선하고 안정되지 못했던 상황들이 점차 안정을 되찾아가는 과정에 접어들게 된다. 앞으로의 큰 성공을 위해 다시 한 번 주위를 다독이고 점검해야 한다. 전진이 조금 더디다고 생각 될 수도 있으나 큰 도약을 위한 숨고르기를 하는 한 해로 삼으면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다. 또 예상 밖의 혼란한 상황이나 구설을 조심할 필요도 있다.

▲관상-위 아래로 살짝 긴 정사각형의 반듯한 얼굴형으로 온화한 학자의 얼굴이면서 동시에 카리스마가 있는 대장부의 얼굴이다. 이러한 얼굴형은 리더로서 매우 복이 있다. 또 매우 활동적이어서 자신의 분야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는다. 이에 주위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줘 사람들이 믿고 따르는 리더가 된다. 초년에 일찌감치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왕성한 활동력을 발휘해 중년에 기반을 확실하게 다진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955년 2월 14일)

“여러 가지 문제들이 해결되는 2017년”

▲사주-엄청나게 강한 에너지로 끝없이 펼쳐진 푸른 대지를 뜨겁게 비춰 만물이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유일무이한 태양과 같은 형상이다. 이 태양의 사주는 롯데의 상징과도 맞아떨어진다. 항상 변함없이 하늘에서 대지를 은은하게 비추면서 자애롭고 부드러운 모습이지만 내면에는 엄청난 파워와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내면서 장애물들을 그대로 녹여버리기 때문에 혹시 장애물이 방해를 해도 거칠 것이 없다. 활동적인 에너지가 끊임없이 공급돼 꺼지지 않는 태양으로서 오랫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킬 수 있다. 사업 업종에 있어서는 모든 사람들을 밝게 비추어 활력을 주는 에너지, 문화, 예술, 미용, 화학분야가 좋을 수 있다.

▲재물-돈은 끊이지 않고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사업가로서 단순히 이해타산을 따지기 보다는 더 큰 그림을 그리면서 일을 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기업은 더욱 번성하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돈이 들어올 수 있다. 분명하고 깔끔한 성품이라 회사 운영에 있어서도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고 회사의 돈과 개인의 돈을 혼동하지 않는다. 오히려 개인의 돈을 회사를 위해서 기꺼이 내놓을 수도 있는 과감함과 책임감도 있어 사업가로서 더욱 성공할 것으로 본다. 본인의 사회적인 지위에 어울리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진다면 돈뿐만 아니라 명예도 얻을 수 있다.

▲건강-건강에 더욱 섬세하게 신경을 써야 하는 운에 접어들었다. 특히 2017년에는 갑작스러운 건강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미리미리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하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절대 안된다. 아직 많은 나이가 아니라고 방심하지 말고 평소 취약하다고 느꼈던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2017년 운세-여러 가지 문제들이 차차 해결되는 해가 되겠지만 완전히 안정기에 접어들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자신의 세력이 강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므로 그 힘을 이용해 내부의 문제부터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야 한다. 팽창보다는 내부의 기초를 단단히 다지는 시기로 삼아야 한다. 결과적으로는 안팎의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관상-세로로 살짝 긴 직사각형 얼굴로 균형이 잘 잡혀 있어 편안하면서도 남자다운 강인함도 보인다. 사주를 통해 볼 수 있었던 에너지와 강렬함이 그대로 얼굴에서도 느껴진다. 이러한 얼굴형은 어려서부터 부모의 덕을 볼 수 있고 젊은 나이에 자신의 기반을 잘 닦아놓을 기회를 갖는다. 또 폭넓은 대인관계를 맺어 주위에 사람이 많다. 특히 출신 성분과 학식이 고귀한 사람들과 인연이 있다.  이마는 아주 넓으면서 두툼해 부모의 덕을 충분히 볼 수 있으며 이마 가운데가 풍만하고 위로 솟아 있어 자신의 영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그 지위를 오래도록 유지하게 된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1938년 3월 19일)

“노력에 비해 결과가 부진에 빠질 수 있어”

▲사주-매우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만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초적인 쇳덩어리의 상태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뜨거운 열로 제련되고 다듬어져서 마침내  단단하고 날카로운 연장으로 탈바꿈한 형상이다. 쓸모 있는 연장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쏟아 부은 남다른 인내와 노력은 최고의 자리를 지킬 수 있게 하는 원천이다. 비록 적지 않은 나이에 접어들었으나 그 동안 쌓은 경험과 지혜를 더욱 잘 발휘할 수 있는 운에 있다. 앞으로도 해결해야 하는 일거리들도 계속 생겨나므로 더욱 많은 사업적 성과를 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재물-성실하고 정직한 부를 쌓을 수 있는 성향을 타고 났다. 스스로의 노력으로 타고난 부를 거머쥐어 흔들리지 않는 재물을 쌓게 되어 있으니 이렇게 쌓은 재산은 대를 이어 보존될 수 있다. 충분한 재물을 가졌지만 돈 씀씀이가 검소하고 꼼꼼해 설사 아무리 심한 가뭄이 오더라도 돈의 우물이 마르지 않는다. 설사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더라도 착실하게 큰 부자가 될 수 있는 성분을 타고났다.

▲건강-큰 흐름으로는 앞으로도 건강을 유지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한꺼번에 밀려오는 과중한 업무로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해 건강이 한 번에 나빠질 수 있다. 이런 시기에는 일 욕심을 조금 버리고 휴식을 취하면서 적당한 완급조절이 필요하다.

▲2017년 운세-사업적으로 노력에 비해 결과가 실망스럽거나 일시적으로 부진에 빠질 수 있다. 부진의 원인을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내부적으로 전열을 재정비하고 심기일전하면 그 다음에는 엄청난 발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정몽구 회장 개인적인 차원에서도 생각을 다시 정리하고 차분하게 주변을 살피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관상-전체적으로 살짝 긴 직사각형이면서 이마와 턱이 잘 발달한 얼굴형이다. 활동적이고 정력이 넘쳐 추진력이 있으므로 리더가 될 수 있다. 특히 이마가 넓고 턱이 넓게 잘 발달돼 중년 이후 말년으로 갈수록 점점 전문직이나 큰 사업가로 성공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얼굴형이다. 사진 상으로 얼핏 보면 정몽구 회장의 눈은 그리 크지 않으나 양쪽 눈 모두 길한 눈이다. 눈동자의 흑백이 분명하고 눈에서 보이는 기운이 맑고 강하게 빛난다. 흑백이 분명하면 인간관계에서 의리가 있고 자신의 생각에 대한 신념이 강하다. 눈의 기운이 맑고 빛이 나는 사람은 크게 명성을 얻고 말년까지 오랫동안 부귀할 수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1960년 12월 3일)

“오랫동안 준비했던 일 한 번 더 점검해야”

▲사주-아래로는 땅속 깊은 곳에서부터 충분한 물과 에너지를 공급받고 위로는 따뜻한 온기까지 얻어 뿌리가 단단하고 끈질긴 생명력을 지닌 아름다운 화초로 자라난 형상이다. 비록 모든 사람들이 올려다 볼 정도로 큰 키로 자라나지는 않으나 그 에너지나 능력만큼은 거목을 능가할 정도로 강하다. 오히려 엄청난 비바람이 몰아칠 때 뛰어난 적응력과 끈기로 이겨내는 능력은 가히 놀랄 만한 수준이다. 지금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에너지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운에 들어와 있다. 따라서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생각이나 계획을 마음껏 표현하고 실천할 수 있다.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 있으며 실행력 또한 높아져 결실을 충분히 볼 수 있다. 사업 업종 중에서는 에너지, 화학, 신소재 분야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재물-꾸준하게 돈이 들어온다. 또 강한 끈기와 장악력으로 한번 들어온 돈은 절대 놓치지 않는다. 그러면서 점점 돈이 창고에 쌓이게 되는데, 승부를 걸어야겠다고 생각한 일에는 아낌없이 투자하는 과감함도 보이게 된다. 신중함과 과감함을 모두 갖추고 있는데다가 신중함과 과감함 중 어떤 성분을 발휘해야 하는 때인지 판단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이에 앞으로도 정체되지 않고 역동적으로 돈을 취할 수 있다. 하지만 마음을 비우고 벌어들인 돈을 공익을 위해 쓸 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사회에 부를 환원하는 일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지금의 부귀영화가 오래 갈 수 있다.

▲건강-선천적으로 에너지가 왕성하고 건강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 오히려 건강에 소홀해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최태원 회장도 넘치는 에너지를 열정적으로 쏟아붓다 보면 어느새 건강에 이상이 올 수 있어 일과 건강 사이의 완급조절이 필요하다. 운의 흐름을 보면 노년까지 충분히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나 가족의 병력에 취약한 부분에 좀 더 신경 쓴다면 무난히 장수할 수 있다.

▲2017년 운세-과감한 변화를 주려고 하는 생각이 조금 차분해지고 보다 부드럽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해이다. 감원과 감축보다는 직원들을 보듬어 안고 함께 가야 한다. 그리고 오랫동안 계획하고 준비했던 일일수록 한 번 더 점검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원하는 것을 일정 부분은 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관상-모 아니면 도다. 대박 아니면 쪽박으로 극과 극을 달릴 수 있는 얼굴형이다. 전체적으로 동그란 얼굴형에 살집이 풍만하고 얼굴 피부에 확연히 탄력이 있다. 이러한 얼굴은 정력과 통솔력, 추진력이 강해 뛰어난 큰 조직의 리더로 적합하다. 하지만 너무 강한 이미지가 독선으로 흐를 수 있는데, 요즈음 안경을 착용한 것은 탁월한 선택인 것 같다. 재물과도 인연이 있어 리더로서의 장점을 활용해 돈을 많이 벌고 큰 사업가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데 어떻게 마음을 갖는지에 따라 명암이 갈릴 수 있다.

<점&예언=김경혁·조규문>
<전화번호=02-766-1818>

일요서울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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