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 남구청은 울산청년회의소와 함께 2017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2017년 1월 1일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고래광장에서 개최한다.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이해 35만 구민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고 울산의 중심인 남구가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다짐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고래특구로 지정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고래광장에서 열리며 행사에는 가족의 건강과 소원성취를 빌고 정유년 닭의 해의 기운을 담으려는 많은 시민이 참가하여 대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 해맞이 행사는 식전행사인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참석 내빈들의 새해 인사와 신년 축하 메시지, 덕담을 나눌 예정이다.
일출 시간(7시 35분)에 맞춰 우렁찬 해오름 함성이 이어지고 참가자 모두가 함께하는 2017명 남구 대합창으로 새해를 힘차게 열어 갈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새해를 여는 뜻깊은 해맞이 행사에 많은 주민이 참가해 가족의 건강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특히 고래의 큰 기상이 깃든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역동적이고 희망찬 새해의 기운을 크게 받아 구민 모두가 바라는 소원이 꼭 이루어지시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맞이 행사에는 떡국과 차 등 먹거리를 준비해,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음식나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고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등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과 새해 소망을 적어 하늘로 날려 보낼 수 있는 소망풍선과 소망지도 마련돼 있다.
울산 김남헌 기자 nam303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