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공연 뮤지컬 <기쁜 우리 젊은 날>
화제의 공연 뮤지컬 <기쁜 우리 젊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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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04-22 13:47
  • 승인 2009.04.22 13:47
  • 호수 782
  • 5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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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봄, 한 남자의 순애보가 시작된다”

따뜻한 봄날, 누구나 한번쯤 아름다운 사랑을 꿈꾼다. 특히 순애보적인 사랑이야기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옛 추억을 되살리기 충분하다.

1980년대 국내 최고의 멜로 영화에서 뮤지컬로 재탄생된 배창호 감독의〈기쁜 우리 젊은 날〉이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막바지 연습에 몰두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50대에게는 추억을, 20대에게는 아련한 사랑 이야기를 선사할 뮤지컬〈기쁜 우리 젊은 날〉을 들여다봤다.

‘극단 유’는 1980년대 최고의 멜로 영화, 한국 멜로 최고의 수작, 배창호 감독의〈기쁜 우리 젊은 날〉을 뮤지컬로 선보인다.

잊고 있었던 우리의 삶의 모습을 그리고 아련한 옛 추억을 2009년 뮤지컬〈기쁜 우리 젊은 날〉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트렌드인 무비컬로서〈기쁜 우리 젊은 날〉은 중장년층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젊은이들에게는 클래식의 진수를 만끽 할 수 있는 작품이 되기에 충분하다.

한 남자의 사랑에 대한 정열과 절망, 그 순수하고 새하얀 감정을 표현해낸〈기쁜 우리 젊은 날〉, 잊고 있었던 우리의 작은 감정까지 끌어내 찬란했던 시절로의 여행으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쁜 우리 젊은 날’은 우리나라 최고의 감독이라 할 수 있는 배창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창호 감독, 이명세 감독이 각본을 쓴 80년대 최고의 히트작이다.

당시 20여 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제26회 대종상 녹음상, 1987년 제32회 아태 영화제 남우주연상(안성기)을 수상했다.


연기력 검증된 화제의 캐스팅

지고지순한 순애보 사랑, 영민 역에는 뮤지컬 배우 정성화, 원기준이 캐스팅 돼 막바지 공연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정성화는 탤런트 출신으로 뮤지컬〈2008 굿바이 걸〉,〈라디오 스타〉,〈형제는 용감했다〉,〈맨 오프 라만차〉,〈아이 러브 유〉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특유의 연기력과 중저음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정성화는 뮤지컬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배우 중 한명이다.

영민역에 더블 캐스팅된 원기준은 식객, 주몽 등 드라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였고〈2008 대장금〉,〈김종욱 찾기〉, 〈사랑은 비를 타고〉,〈그리스〉등 유명 뮤지컬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뮤지컬〈기쁜 우리 젊은 날〉에서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받는 미모의 여인 혜린 역에는 영화배우 엄지원과 뮤지컬 배우 박희진이 캐스팅됐다.

영화배우 엄지원은 영화계에서 이미 검증된 연기자다.〈그림자 살인〉,〈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스카우트〉,〈야수〉,〈극장전〉,〈주홍글씨〉,〈똥개〉등 다수의 영화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줘 영화계 보석이라 할 만하다.

특히 영화마다 극과 극의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 해 미모와 연기력을 갖춘 여배우이다.

뮤지컬 배우 박희진은 앳된 미모를 자랑한다.〈뮤직 인 마이 하트〉,〈인터넷 데이팅〉,〈위대한 캣츠비〉 등 몇 편의 뮤지컬에 출연했지만 연기력과 노래 실력은 어느 누구 못 지 않다.

크리에이티브팀으로는 뮤지컬 ‘아이다’, ‘헤어스프레이’, ‘렌트’ , ‘라디오 스타’등 유수의 작품을 연출한 김재성씨가 연출을 맡았다.

작곡, 편곡에는 영화음악감독 이병훈, 음악감독으로는 국내 뮤지컬 음악감독 1호라 불리 우는 박칼린, 각색에 영화감독 김현석씨가 맡아〈기쁜 우리 젊은 날〉의 감동을 다시, 그리고 한층 더 가까이 전해 줄 것이다.

2009년 봄,〈기쁜 우리 젊은 날〉은 음악과 감동이 어우러지는 뮤직 드라마로 재구성,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의 청춘과 사랑을 그려내 영화의 흥행만큼이나 관객들과 호응하고, 아련한 추억을 기억할 수 있는 뮤지컬로 재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일시 5월 1일~6월 28일
공연시간 평일 오후 8시/ 토 오후 3, 7시/ 일 오후 3시
공연장소 유시어터(청담동)
티켓가격 전석 50,000원
공연문의 극단 유 02)547-3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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