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정부포상금 서민복지 투입
경남도, 정부포상금 서민복지 투입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6-12-29 16:58
  • 승인 2016.12.29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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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도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중앙정부 등으로부터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연말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받은 정부포상금 전액을 서민복지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홍준표 지사는 29일 간부회의에서 “정부로부터 받은 인센티브 등 포상금을 어려운 서민들의 복지를 증진시키는데 전액 사용하도록 하라”고 지시했으며, 도가 정부에서 받은 인센티브는 총 8개 사업 23억2100만 원으로 이를 통해 서민복지사업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서민복지 7대 추진시책을 확대·운영한다.

서민복지 7대 추진시책 중 하나인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는 저소득층 홀로노인 대상 연중 무료로 세탁물을 수거, 세탁, 건조 후 배달하는 서비스로 내년에는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며, 찾아가는 산부인과 서비스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말 정부 포상금을 전부 소외계층과 서민복지를 위해 사용하는 것은 서민복지 정책이 도정의 역점 시책”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도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서민복지 정책을 확대 추진해 서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경남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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