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영웅들을 통해 본 리더십의 진수
이제 새삼스럽게 또다시 「삼국지」를 통해 리더십을 얘기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삼국지」에는 주연을 포함한 조연·단역급 인물까지 대략 3천여 명의 갖가지 유형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래서 ‘「삼국지」를 열 번 읽으면 세상사는 이치가 트인다’ 고도 했거니와 비록 1800년 전 사람들의 얘기지만 이들의 활약상을 통해 ‘반면교사(反面敎師)’의 가르침을 얻어 보자는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생존의 문제에 있어서 공통된 테마는 ‘사람’이다. 그들 고대 인물을 통해 이 시대에서 필요로 하는 강력한 대중적 소통을 갖춘 리더십의 요체와 그 필요성을 파악해 보자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이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 조직에서건 사람을 홀대하면서 성공한 리더는 없다. 성공의 비결이란 어느 사회, 조직에서건 자신이 가진 문제점의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따라서 삼국지의 인물들을 해부함으로써 그 속에서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알아보자는 것이다.
박광희 (지은이), 손창복(그림) | 천케이(구 티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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