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 단성면 대전통영고속도로 단성나들목 인근에서 28일 오전 9시 30분께 신모(49)씨가 운전하던 고속버스가 갓길 쪽 가드레일을 충격한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신 씨가 다리 부위에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고 버스 승객 5명 가운데 3명은 타박상 등 경상을 입었다.
고속버스가 이리저리 충돌하면서 달려 있던 스페어 타이어가 떨어져 구르면서 뒤따르던 25t 덤프트럭을 충격하기도 했다.
경찰은 "잠깐 졸았다"는 운전자 신 씨 진술을 토대로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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