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양양 죽도해변에서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알리는 일출서핑 이벤트가 진행된다.
강원서핑연합회(회장 이승대)는 2017년 1월 1일 양양 죽도해변 일원에서 전문서퍼와 지역주민, 관광객 등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일출서핑과 함께 환경보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유년 새해 첫 서핑을 통해 겨울서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해양레저 스포츠의 근원인 바다환경 보존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서퍼들은 새해 첫 일출시간에 맞춰 환경보호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바다 위에 띄우고, 백사장에서는 13명이 한조가 되어 ‘LOVE OUR PLANET’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주최 측은 바다와 해변 백사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환경보존 이벤트 영상을 페이스북 LIVE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해 나갈 계획이다.
아침 8시부터는 일출서핑을 마친 서퍼와 지역주민, 관광객들에게 전통 설음식인 떡국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모든 행사가 종료되면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비치클린타임을 가져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하기로 했다.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wang973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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