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쉬쉬 밀반입한 외국인 마약사범 덜미
해쉬쉬 밀반입한 외국인 마약사범 덜미
  • 조택영 기자
  • 입력 2016-12-28 12:18
  • 승인 2016.12.28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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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마약류인 ‘해쉬쉬’를 국내로 밀반입해 상습 흡연한 혐의(마약류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5)씨 등 이집트인 3명과 사우디아라비아 유학생 4명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급책인 A씨 등 2명은 2014년 4월부터 7월 사이 이집트에서 한국으로 해쉬쉬 50g을 밀반입해 사우디, 이집트 출신 유학생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았다.

또 대학 유학생인 D(27)씨 등 5명은 상습으로 해쉬쉬를 담배 필터에 섞어 피우는 방법으로 흡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상습으로 마약을 흡연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수사를 통해 이들을 순차적 검거했다"고 말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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