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9304농가 대상 논밭 직불금 92억5900만 원 지원
진주시, 9304농가 대상 논밭 직불금 92억5900만 원 지원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6-12-28 10:56
  • 승인 2016.12.28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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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논·밭작물 재배농가 소득보전금 지원

[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진주시는 농산물시장 개방화와 쌀 등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시 예산 13억4700만 원을 포함한 국·도비지원금 92억5900만 원을 논·밭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9304농가(5840ha)에 소득보전금으로 지급했다.

진주시청 전경

사업내역별로 보면 시 자체예산 100%로 지급하는 쌀 재배농업인 소득지원금은 2006년부터 매년 9억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농가당 0.1 ~ 5ha까지 ha당 18만 원을 지급해 오고 있는데 2016년에는 6719농가(3,816ha)에 6억8700만 원을, 국비사업인 쌀소득보전고정직불금 57억9100만 원, 도비·시비 사업인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12억5800만 원을 지원해 쌀값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했다.

또 밭작물 재배농가에 지급하는 밭농업직불금은 지급단가가 올해부터 ha당 40만 원(전년도 ha당 25만 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지난해 보다 2억5500만 원 증가한 13억7200만 원이 지급됐으며, 영농조건이 불리한 문산읍 갈곡리 외 5개리 14개 마을에 조건불리직불금을 1억5100만 원을 지급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직불금 지급으로 농가 소득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와 소득보전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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