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3시 3.9km 개통…교통량 분산으로 관광활성화 기대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충남 천안시 병천면에서 동면을 연결하는 국도21호선 용두~동면 도로건설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2월 30일 오후 3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사업에 착수한 용두~동면 도로건설공사는 총사업비 489억원을 투입 연장 3.9㎞의 2차로 도로로 건설됐다.
올 연말 개통되는 이 도로는 상시 혼잡한 천안시 병천면 시가지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21호선을 대체하기 위해 시가지 구간을 우회하는 노선으로 계획 건설됐으며,
운행시간이 3분 이상 단축됨에 따라 지역주민 및 도로이용자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개통구간 내에 천안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유관순 생가가 인접하고 있어, 방문차량 및 관람객이 신설도로를 이용한 진?출입이 가능해져 관광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에 맞은 간선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 낙후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고 이용자 중심의 도로 서비스를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