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속연합회 3일 인왕산에서 국태민안 산신제 열어
한국무속연합회(회장 김준옥)는 오는 3일 인왕산에서 국태민안 산신제를 개최한다. 한국무속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산신제에는 한국무속연합회 회원들과 무속인들이 출연하여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일반 시민들을 위해 나쁜 액운과 기운들을 떨쳐낼 수 있는 제를 함께 올려 무속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준옥 한국무속연합회장은 "인왕산은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의 선사인 무학대사가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도읍으로 정한 곳이다. 벌써 600년이나 됐다. 이날 행사는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국민의 염원을 담은 국태민안 나라굿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인상준 기자 sky0705in@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