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 제천시는 산림조합관계자를 초청해 시정현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순창 산림조합장을 비롯한 조합관계자와 이근규 제천시장, 시 간부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2016년 시정 10대 성과와 2017년 주요 시정현안, 특히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대해 설명하고 조언과 자문을 구했다.

최순창 산림조합장은 "제천의 임업발전을 위하여 국비 비율이 높은 산림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하며 "산림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엑스포와 도민체육대회 등 대형 행사가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17년에 열리는 제16회 충북 산림문화행사를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 유치하여 제천국제한방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타 시군 산림조합장의 엑스포 자문위원 참여 협조를 요청하며 내년 타 산림조합 선진지 견학을 엑스포 기간 중 제천에서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앞으로도 시정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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