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 도 지자체 중 첫 번째로 이용률 90% 달성
[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시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이용률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7일 현재 17개 시‧도 중에서 처음으로 9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저소득층(6세 이상)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공연․전시․영화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 국내여행, 스포츠를 관람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카드발급 종료일인 11월 30일, 수혜대상 2만 84명 중 1만 9,824매의 카드를 발급해 발급률 98.71%를 달성했다.
또 최근의 정치현황과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문화누리카드 이용에 어려움 예상됐으나 지난 12월 25일 자 집계결과 발급예산 9억9120만 원 중 8억9924만 원을 사용해 전국 17개 시 ․ 도중 처음으로 90%를 돌파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 구‧군, 읍‧면‧동 관계자의 협조 아래 문화누리카드 이용대상에게 다양한 공연 및 스포츠 경기 일정 등 꾸준한 안내 활동을 해 온 덕분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며칠 남지 않은 기간 동안이라도 아직 카드를 사용하지 않으신 분은 올해 안으로 꼭 사용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울산 김남헌 기자 nam3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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