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4차 산업혁명 대비 SW교육 강화
부산교육청, 4차 산업혁명 대비 SW교육 강화
  • 부산 이상연 기자
  • 입력 2016-12-27 11:07
  • 승인 2016.12.27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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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SW교육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한 학교 SW교육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부터 초등학교 1개교와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4개교를 대상으로 ‘SW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한다.

또 초․중학교에서 SW교육이 필수화됨에 따라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초등학교 28개교와 중학교 19개교, 고등학교 9개교 등 56개교를 대상으로 ‘SW교육 선도학교’도 운영한다.

아울러 SW교육의 동․서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부교육지원청을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 서부관내 초등학교 3개교와 중학교 3개교를 ‘SW교육 중점학교’로 운영해 교수․학습 방법과 평가 방법에 대한 모델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학교현장에 SW교육여건이 정착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문화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SW교육에 대한 이해’와 ‘SW교육 활용 교수․학습 모형 연구 개발 및 보급’ 등 초등 2개팀과 중등 3개팀 등 교과 연구회 5개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초등학교 교사 2,000명과 중등학교 교사 250명, 학교 관리자 100명 등 2,350명을 대상으로 직무 연수도 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교육청은 현재까지 초등학교에 100%, 중학교에 97%, 고등학교에 95% 구축한 컴퓨터실을 2018년까지 모든 학교에 설치할 예정이다.

안주태 인재개발과장은 “SW교육은 앞으로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미래 핵심역량을 길러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며 “우리 교육청은 효과적인 SW교육이 학교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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