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으로 모이는 인재 육성의 손길
십시일반으로 모이는 인재 육성의 손길
  • 충남 윤두기 기자
  • 입력 2016-12-27 10:15
  • 승인 2016.12.27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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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각계각층에서 장학금 기탁 이어져

[일요서울ㅣ충남 윤두기 기자] (재)홍성사랑장학회는 연말연시 각계각층의 따뜻한 정성이 모여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장학회에 따르면 12월 들어 홍성군 체육회 570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산림관련 단체 1000만 원, ㈜두현이엔씨 1000만 원, 노석순 홍동명예면장 1000만 원, ㈜미래엔서해에너지 1000만 원, 광천전통시장상인회⋅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1000만 원 등 각 기관⋅단체, 기업체, 출향인 및 군민들의 모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홍성군 학교어머니들이 수년간 모은 2억230만 원의 장학금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홍성사랑장학회에 기탁해 장학금 100억 원 조성을 향한 정유년의 힘찬 출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이은 장학금 기탁은 지역민들이 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동책임을 인식하고 각계각층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 운동이 활성화된 결과이며, 특히 군청 각 부서에서도 시상금⋅포상금을 장학금에 기탁하는 등 장학금 조성에 동참하고 있어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일이 말씀 드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분들께서 뜻깊은 모금 운동에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 여러분들의 따뜻한 정성이 지역인재 육성의 초석이 되는 만큼 홍성사랑장학금 100억 조성 범군민 모금운동에 군민 여러분의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성사랑장학회는 2005년부터 장학사업을 실시해 2016년까지 1563명에게 17억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기탁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군청 1층 현관에 기탁자 현황과 기탁 사진을 모니터를 통해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알리고 있다.

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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