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 1년..취업률 14% 이상 증가
보령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 1년..취업률 14% 이상 증가
  • 충남 윤두기 기자
  • 입력 2016-12-27 10:11
  • 승인 2016.12.27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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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남부지역 구인·구직자간의 취업 요람 역할 톡톡

[일요서울ㅣ충남 윤두기 기자] 보령시는 지난 2015년 8월 21일 일자리와 복지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개소로 지난 1년여 간 최대 장점인 원스톱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개소 이후 올해 본격적인 가동의 원년으로 11월말 기준 고용센터(고용노동부) 7136건, 일자리 지원 2864건, 복지팀 1216건 등 모두 1만2073건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그 결과 기관별 취업자로는 고용센터 관할구역에서 3778명, 일자리지원센터 131명,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573명 등 모두 4482명이 취업을 했으며,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약 14% 이상의 취업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구인·구직만남의 날 7회, 관내 아파트 단지 등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 8회, 취업박람회 3회, 현장면접 68회 등 모두 86회 개최로 76개 업체에 392명이 면접, 131명의 취업으로 센터 개소 전보다 50% 이상의 취업실적이 상승했다.

충남에서 세 번째로 개소한 보령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보령뿐만 아니라 인근의 홍성과 서천, 부여, 청양 등 충남도의 서남부 지역을 아우르며 구인·구직자간 취업의 요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밖에도 실업급여 지급과 재취업 지원, 직업진로지도와 직업능력계발, 여성고용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모성보호급여, 서민금융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소득층과 청·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취업성공패키지도 운영하고 있다.

또 복지서비스로는 기초생활보장 관련 급여 상담과 제공, 자활 관련 상담 및 육성 지원, 노인 돌봄 및 가사간병, 장애인 활동보조, 산모신생아 도우미 등 각종 사회서비스 바우처 사업 안내와 연계, 보육·교육·보건 등 연계지원이 가능한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년여 간 기관 간의 장벽을 없앤 협업을 통해 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은 보다 나은 여건에서 취업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우량 기업 유치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 구인·구직자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수준 높은 종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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