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업체 재정난 해소 위해 기본요금 8.3% 인상

[일요서울ㅣ전남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은 2017년 1월 1일부터 군내버스 기본요금 8.3%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장흥군은 운전자 임금과 유가 인상 등으로 인한 운수업체의 재정난 해소를 이유로 농어촌버스 기본요금을 소폭 인상키로 했다.
기본요금(10㎞ 기준)은 일반인의 경우 1200원에서 1300원, 중고생은 950원에서 1000원, 초등학생은 600원에서 650원으로 각각 인상되며, 10㎞ 초과 구간요금은 장흥교통(유)과 협의해 추후 인상키로 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버스요금 인상은 지난 2013년 10월 이후 3년2개월 만으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전남 김도형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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