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청주시가 단독주택지역 40개 구간에 가스배관 연장 9천774m를 설치하고 1827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2016년도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사업계획 공고 및 신청서를 접수하고 도시가스사의 현장조사 등을 실시한 뒤 12월에 도시가스 공급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사업대상 구간을 선정 추진한 것이다.

수요가 시설분담금의 50％(세대 당 최대 150만 원)를 시에서 지원함은 물론 가스 공급 주 배관이 없는 취약지에는 공급관을 설치하는 등 총 사업비 37억여 원이 투입됐다.

이로써 시는 이 사업 시작 이후로 단독주택 약 7000세대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추진했고 도시가스 보급률 또한 90％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공사 구간도 많지만 대상 세대수가 워낙 많다 보니 민원 발생도 많았고 공사 과정에서도 예기치 못한 문제들이 수시로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사업이 완료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도 사업은 2월에 사업대상을 선정하고 10월 중 사업완료 예정이며 단독주택 지원사업을 연차적으로 계속 추진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청정연료 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충북 조원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