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진주시는 지난 24일 오후 4시 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2016년 하반기 청소년동아리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성과발표회는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표하는 자리로 상호 간의 공동체의식과 자신의 역량을 함양시키는데 목적이 있으며, 상하반기로 연 2회 열린다.

이날 발표회에 앞서 초청공연인 ‘심장박동’의 비보이 공연과 ‘타이거주스’의 노래공연으로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으며, 모범청소년 5명과 유공자원봉사자 2명에게 진주시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날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이 역동적인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청소년수련관이 건전한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청소년수련관 26개 동아리 중 밴드, 댄스동아리 등 13개 팀이 참여해 행사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2017년에도 청소년수련관 동아리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동아리는 창의성개발과 인성함양을 위해 이루어지는 활동으로 같은 취미를 가진 동료들이 모인 자기주도적인 자치기구로 2016년에는 5개 분야 26개 동아리 350여명의 청소년들이 활동했다.

한편, 2017년 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 모집은 1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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