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오전 11시경, 수원남부서 직장 어린이 집 정모군(5세) 등 6명의 아이들이 자신의 손바닥 모양 편지지에 경찰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듬뿍 담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이문수 경찰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직장 어린이집 선생님 손을 꼭 잡고 온 아이들은 크리스마스에도 쉬지 못하는 경찰아저씨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방문한 것으로, 성탄트리 모양을 한 크리스마스 카드에는 서툰 글씨로 사랑하고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귀여운 아이들의 사진이 붙어 있었다.
이문수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서장실을 방문한 귀여운 원아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면서 지난 9월경 직장 어린이 집 개원으로 직원들이 육아부담 없이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여건이 조성 되었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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