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 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가 올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군 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충청북도에서 시행한 각종 보건사업 평가에서 올 한 해 동안 총 7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제8회 전국 보건사업 성과대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기관', 장내기생충퇴치사업 및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는 지난해 폭염 속 주민건강 챙기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기후변화건강행동상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재가암관리사업,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 충북도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임순혁 소장은 "올해 성적표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 8∼10월 실시한 지역 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엔 더욱 군민의 건강을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아동·청소년 건강행태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의 건강문제를 풀 수 있는 기초자료를 구축했다며 학교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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