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안병용, 대표이사 이한범)에서 운영하는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상순)에서는 지난 12월 13일~15일(3일간) “나는 걷는다! 제주 올레길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길 위에서 만나는 자기’ 라는 주제로 1일차(동문로터리 산지천마당~ 조천만세동산 18.2km), 2일차(시흥올레안내소~광치기해변 15㎞, 광치기해변~온평포구14.8km), 3일차(사려니숲10㎞)를 걷는 실존족 자기를 만나는 성장프로그램으써 CYS-Net 유관기관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10명, 멘토 및 실무자 6명 총 16명이 참여하여 58Km를 걸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긴 길을 걸으면서 무기력 한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되었고, 끝났을 때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하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는 걷는다!” 프로그램은 2013년에 개발된 지역특화사업으로서 의정부시와 경기북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이용한 등산 및 둘레길 도보여행으로 실존적 자기, 길위에서 만나는 자기, 성장하는 자기라는 주제로 매년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경기도 우수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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