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여성가족부 주관 ‘2016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전국 66개 여성친화도시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모범적으로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된다.
의정부시는 2012년 11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의정부’를 비전으로 여성이 안전하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평등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1년 여성정책 중장기계획 수립을 통한 여성친화도시 로드맵 작성에 이어, 여성친화도시추진실적 성과평가 항목에 반영하고,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의주(여성친화도시 의정부의 주인)”의 모니터링 활성화, 의정부시 자율방범연합대의 밤길 귀가길을 지원하는 “안심귀가 수호천사 서비스” 및 여성안심무인택배 4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UCC 영상 공모전 개최 등 홍보를 통한 여성친화도시 인식제고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15년 여성가족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문·예·숲이 있는 마을 커뮤니티센터” 및 2016년 선정된 공모사업인 “ON-브릿지 돌봄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다양한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노후된 주택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의 슬럼화 방지를 위해 가능3동을 여성친화적 시범마을로 지정하여 안전조명 및 안심벨 설치, 노후담장 도색, 벽화작업을 통한 골목길 환경개선으로 안전한 여성친화마을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누구나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는 안전하고 양성이 평등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해 여성친화도시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