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전당,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과 친구들 공연
문화의전당,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과 친구들 공연
  • 울산 김남헌 기자
  • 입력 2016-12-22 19:16
  • 승인 2016.12.22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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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정통 재즈 빅밴드를 결성하는 등 `재즈 불모지`를 개척한 한국 재즈계의 대부

[일요서울 | 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 중구 문화의전당이 2016 크리스마스페스티벌 두 번째 공연으로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과 친구들`을 마련했다.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 문화의전당은 22일 오후 7시 30분 2층 함월홀에서 크리스마스페스티벌 두 번째 공연으로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과 친구들`을 기획했다.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은 재즈가 전형적인 외국 음악이라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했던 시절 클래식의 오케스트라와 같은 재즈 빅밴드의 필요성을 깨닫고, 1955년 국내 유일 정통 재즈 빅밴드를 결성하는 등 `재즈 불모지`를 개척한 한국 재즈계의 대부다.

3000여 곡의 스탠다드 재즈곡을 다양한 형태로 변주 가능하고 명실 공히 최고수준의 연주력을 바탕으로 이정식, 김준, 윤복희, 주현미, 이은미, 유진박 등과 호흡을 맞춰 지금도 연간 수십 회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는 신관웅은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온 진정한 실력파 아티스트다.

신관웅은 재즈는 물론, 팝, 라틴 ,가요 등 모든 장르의 음악을 완벽하게 구사하는 탁월한 연주자로서 후배들로부터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거장으로 이번 공연에서 국내 최고의 트럼펫 아티스트 이주한, 해금 꽃별, 재즈보컬 김효정 등과 함께 화려하고 아름다운 공연이 펼칠 예정이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시대를 관통했던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과 친구들`은 다양한 계층이 교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인 만큼, 크리스마스를 맞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볼 만한 공연으로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울산 김남헌 기자 nam3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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