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연말연시 여성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경기북부경찰청, 연말연시 여성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6-12-22 18:02
  • 승인 2016.12.22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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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승철)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총 44일간 연말연시 여성보호를 위해 "성폭력 집중신고기간"과 "가정폭력 위기여성 보호기간"을 함께 운영키로 했다.

이는 경찰청 차원에서 지난 19일부터 추진 중인 「연말연시 민생안정 특별 치안대책」의 일환으로, 매년 이 시기에 성폭력과 가정폭력 발생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이러한 범죄들에 취약한 여성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한다.

경기북부경찰은, 이 기간 동안 성폭력, 특히 암수화 가능성이 높은 직장 내 성범죄 피해여성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각급 경찰관서 홈페이지 및 지역 맘카페, SNS 등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 보호제도 등 홍보를 강화하고, 신고기간에 접수된 사건은 신속․엄정한 수사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평소 가정폭력 피해를 당하고도 쉽게 신고하지 못하는 여성들의 피해 확대 예방을 위해, 다중밀집장소 위주 신고 홍보 및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 방문, 이․통반장 대상 교육․홍보를 통해 신고를 독려하고, 학대 등을 수반하는 상습․고질적 ‘고위험 가정폭력’ 피의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해 나가는 한편, 가정폭력 재발이 우려되는 가정들에 대해 이 기간을 통해 일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위기여성 발굴 및 재발 방지에도 만전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국정여건과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주민들의 치안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안전과 서민안전, 동네안전, 교통안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민생안정 특별치안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감으로써, 연말연시 안전하고 평온한 경기북부 치안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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