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경상대학교 미래그린AF-커뮤니티인재양성사업단,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와 농업·임업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경상대 미래그린AF–커뮤니티인재양성사업단이 지난 9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오부면 가마실권역에서 농업·임업 융복합 인재양성 현장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세 기관이 상호 업무협력과 정보공유를 통한 지역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 내 시설 및 자원활용 협조, 산학협력 각종사업 참여, 기술지도 및 자문, 기술개발 및 공동연구, 현장실습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애로사항 상담 및 컨설팅, 기타 각 기관의 지역발전에 관한 사항 등에 협력하게 된다.
허기도 군수는 “학생들에게는 이론을 뒷받침하는 실직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며 "주민교육 기회와 수익모델도 창출돼 삶의 질과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마실권역 사업장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시설물로 친환경농업교육관, 도농교류쉼터, 산책로, 탐방로 등을 갖추고 권역 내 7개 마을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중산간 지역에 위치해 농업·임업 융복합산업의 적지로 평가받고 있어 이번 현장교육과 업무협약으로 권역 운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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