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는 시민, 언론인, 공무원 등 80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시정 Best 10’을 선정했다.
지난달 28일부터 2주간 홈페이지, SNS 등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올해 최고의 성과는 ‘김해신공항 건설 확정’이 선정됐다.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안이니 만큼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서부산청사 및 의료원 입지를 확정짓고, 부산구치소 이전 등 서부산권 숙원 해소와 도시균형발전의 시민약속을 이행한 ‘서부산권 발전 프로젝트 본격화’가 시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부산형 도시재생 모델 대한민국 선도, 창조적 도시재생 실현 ▲광역교통의 새로운 동맥,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사업 부산 구간 개통 ▲‘2030등록엑스포’ 정부 공식신청! 국가사업화 본격시동 ▲‘FAO세계수산대학’ 및 부산 최초 굮제금융기구 유치, 글로벌 도시 발판 마련 ▲부산형 기초보장제도 본격 시행 및 다복동 사업 열풍! 부산 복지사각 ZERO! ▲신규 공공임대주택 73천호 공급, 부산형 주거정책 로드맵 제시 ▲폐공장의 화려한 변신 ‘F1963’! 민간 주도 문화정책 확산 ▲기술 R&D기반 ‘파워반도체 상용화사업’ 유치가 등 부산경제체질 강화가 올해의 부산시정 Best 10으로 선정됐다.
또 설문조사기간 중의 괄목할 만한 성과인 ▲현대글로벌서비스(주) 등 부산유치, 기업유치 10년이내 최대성과 ▲영남권 최초, 부산시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시행’ 선언이 ‘시정 BEST 10플러스’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를 부산이 세계 글로벌 도시로 향하는 새로운 분기점이 된 2016년은 시민과 함께한 김해신공항 유치와 서부산권 핵심사업을 확정짓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글로벌 기업 최대 유치와 창업생태계 큰 기반을 마련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의 성과를 발판으로 2017년에는 시정목표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야하는 해로서 글로벌 도시를 향한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가는 시정역량을 하나로 집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