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정책기본계획 지자체 평가 … 5개 분야 86개 과제 제출
[일요서울 | 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6 아동복지 분야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015년 보건복지부가 수립한 ‘제1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의 지방자치단체 시행계획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아동복지사업 5개 분야 86개 과제를 제출해 전반적인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분야별로 제출한 과제를 보면 ▲‘미래를 준비하는 삶’ 분야에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 등 38개 과제, ▲‘건강한 삶’ 분야에 건강한 출산지원 등 13개 과제, ▲‘안전한 삶’ 분야에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등 11개 과제, ▲‘함께하는 삶’ 분야에 다문화가정 아동지원 등 13개 과제, ▲‘기본계획 실행기반’ 분야에 직장어린이집 설치 확대 등 11개 과제이다.
한편 공동생활가정 분야에서 시청 복지인구정책과 정유희 주무관이, 아동자립 분야에서 울산여상 3학년 윤근혜 학생이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7년도에도 교육, 문화, 건강, 안전, 복지 등 모든 영역에서 아동정책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김남헌 기자 nam3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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