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과천시는 21일 “시민과 함께 하는 눈 치우기 안전문화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중앙동과 별양동 중심상업지역 중심으로 낙상사고 예방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우리 동네 눈치우기 사업” 참여자와 통장, 주민자치위원, 자율방재단, 여성예비군, 의용소방대, 시청 및 소방서, 경찰서 직원 등 총 200여명이 거리로 나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전단지 등을 나누어 주며 올 겨울 눈치우기에 꼭 동참해 줄 것으로 호소했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참가자 전원도 눈 치우기에 함께 참여하겠다는 다짐을 갖는 시간이 되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신계용 과천시장은 “눈 치우기는 이웃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이고, 곧 나를 위한 행동”이라며, “과천시에 눈 치우기 안전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한분 한분께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이면도로, 골목길 등 취약지역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2017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우리 동네 눈치우기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약 70여명의 시민이 신청했으며, 하루 4시간 한도에 시간당 7500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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