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충남 윤두기 기자] 청양군이 군민들의 복지·문화·개발욕구 수요 증가에 따른 양질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연 초 부터 발 벗고 나선 결과 올해 총 23개 사업, 1025억7500만 원의 공모사업을 가져왔다.
군은 중앙부처에서 실시예정인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신속한 정보 수집으로 사업 계획을 미리 준비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기획감사실 3.0창조경제팀과 예산팀을 주축으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각종 정보 수집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전략사업, 특화사업을 발굴해 공모사업 심사 순기보다 한발 앞선 대응을 펼쳤다.
또 공모사업 성과에 따른 포상으로 동기를 부여하고자 업무담당자 및 관리자에 대해 기여도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기준을 마련했으며, 공모사업 관리카드를 작성해 문제점과 개선책을 철저하게 관리해 왔다.
이 같은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펼친 결과 충청남도 소방복합시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매운 고추 체험나라,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시범사업 등 굵직한 사업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군은 관련 공무원 총 28명에게 사업규모(예산액)와 기여도에 따라 총 56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1일∼3일의 특별휴가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사업을 우선으로 발굴해 선제적·전략적인 대응체계를 구축, 공모사업 선정 및 정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정부3.0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