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김대우 기자] 포항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20일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500만 원 상당의 교복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포항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조합원들의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자 마련됐으며 어려움을 겪는 학생 27명에게 각각 2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조합원의 참여와 협동을 통해 조합원이 직접 상품을 선정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 합리적인 관리시스템으로 한국 사회의 식품 기준을 높인 윤리적 소비와 생산을 실천하는 단체로 소비자 조합원과 생산자가 함께 운영하는 사업체이다.

또한 매월 학산 복지관과 장애인 복지관과 연계해 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중증 장애인 공동체 음식지원, 무료급식소 자원봉사, 친환경물품으로 구성된 나눔 선물상자 지원 등 지역 내 아동,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원권 복지환경국장은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포항 icoop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따뜻한 온정에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경북 김대우 기자 kdw@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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