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2016 한 해 이끈 '군정 성과 베스트 5' 선정
영동군, 2016 한 해 이끈 '군정 성과 베스트 5' 선정
  • 충북 조원희 기자
  • 입력 2016-12-20 14:42
  • 승인 2016.12.20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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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 영동군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추진한 업무 중 군정발전을 견인한 최고의 사업들을 꼽았다.

20일 군에 따르면 '레인보우 힐링타운 투자선도지구 선정'을 최우수 사업으로 한 2016년 군정 성과 베스트-5를 최종 선정했다.

'군정 성과 베스트 5'는 공직 내부의 건전하고 생산적인 경쟁으로 업무능률을 향상하고 사기 진작과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한 해 동안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주요시책을 평가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군정을 펼치며 한해를 되돌아보고 내년을 설계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군은 올해 각 실·과·사업소에서 추진한 업무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업 및 시책을 추천받아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경제성,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영동군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개발돼 미래 100년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레인보우 힐링 타운 조성사업이 2016년도 국토교통부 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 문화체육정책실의 '레인보우 힐링타운 투자선도지구 선정'이 올랐다.

규제 특례와 조세 감면으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에는 영동산업단지와 황간물류단지에 기업체 투자유치로 지역민의 고용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인구 유입에도 한몫한 경제과의 '산업·물류단지 투자유치 활성화'가 선정됐다.

또한 국·도비 등 40억 원을 확보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보행환경 개선과 주민휴식공간을 조성한 '동정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도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식사 제공, 일자리 제공, 경로당 활성화의 1석 3조 효과를 거두고 있는 주민복지과의 '경로당 가사도우미 사업'과 탁구장, 전천후게이트볼장 등 수요자 중심의 체육시설 확충사업을 꾀한 시설사업소의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체육 인프라 구축'이 각각 선정됐다.

군은 올해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 역량을 모아 내년에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창호 기획감사실장은 "군정 성과 베스트-5는 5만 군민의 적극적인 협력과 군 공무원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영동의 밝은 미래를 이끌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전국 1등'자치단체를 향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부서는 오는 23일 연말 시상식에서 군수표창과 ▲최우수 200만 원 ▲우수 150만 원 ▲장려 100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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