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1200만 원상당 전달 이후 현금 700만 원 전달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파주에서 추운날씨와 경기 침체로 인해 전국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보다 더 힘든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풍족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야 한다며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한돈협회 파주시지부(지부장 이운상)에서는 19일 1세 한돈협회와 2세 한돈회원들이 십시일반 각자의 뜻을 모아 마련한 7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11월 23일 각 읍면 기초 생계급여 대상자 중 1066명에게 파주시에서 생산된 돼지고기 1600kg(1200만 원 상당)를 기증한데 이은 두 번째 나눔 행사다.
이건희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과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은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이기 때문에 더 많은 독지가와 단체들의 따듯한 손길을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주변에 따듯한 이웃들이 있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려는 식지 않은 사랑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아직은 살 만한 세상”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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