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1978년 준공돼 설계하중 DB-18의 장안교(구교)가 내년 3월 개통을 위한 막판 작업이 한창이다.
서울특별시의회 성백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에 따르면 중차량 통행도 가능한 1등교로 성능개선(DB18→DB24)된다.
장안교는 그동안 사용연수 경과에 따라 시설물 노후화 가속으로 2012년 8월 정밀안전진단에서도 안전등급 “C” 판정을 받는 등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더욱이 암사대교, 용마터널 등 주변 교통망 변화 등에 따라 중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1등교(설계하중 DB-24)로 성능을 높일 필요성을 3년 전부터 인지해 서울시에 성능개선을 지속적으로 주문해 왔다.
성백진 의원은 "서울 강북의 대표적 노후 교량이었던 장안교(구교)가 철거 및 신설을 통해 1등교로 성능개선 됨에 따라 그간 시민의 통행안전과 지역활성화를 위해 3년 전부터 서울시를 상대로 강하게 문제 제기와 성능개선 요구를 해왔던 의정활동의 결실을 맺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철거 후 새롭게 신설되는 장안교 구교 구간은 2017년 3월 개통 예정으로 12월 현재 공정률이 76%이며 교면포장 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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