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가 전국 청소년쉼터 114개소를 대상으로 ‘2016년 청소년쉼터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93%인 106개소가 ‘적정 이상’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쉼터는 가출 청소년들이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해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보호하면서 상담·주거·학업·자립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복지시설로 현재 전국 119개가 운영 중이다.
청소년쉼터에 대한 종합평가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라 3년마다 시설 환경, 시설 운영, 인력관리 및 사업내용의 적정성, 입소자 서비스 만족도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실시되고 있다.
올해 평가 결과 각 청소년쉼터의 총점 평균은 86점으로, 지난 2013년 결과 대비 소폭 상승(0.1점)했다.
유형별로 살펴볼 때 일시 및 중장기 쉼터의 총점 평균은 2013년 대비 상승했으나 단기 쉼터의 평균은 하락했고, 성별 구분에서는 여성 쉼터의 평가가 남성 쉼터보다 높게 나왔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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