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진천군은 최근 경주 일원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청사 본관동에 대한 내진 보강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에서 D등급을 받고 재난위험시설물로 지정된 청사 본관 동에 대해 재난관리기금 2억8000여만 원을 투입해 내진 공사와 더불어 보수·보강 공사를 마무리했다.
따라서 진천군 본관 동은 전문기관이 실시한 정밀점검 결과 안전성 등급 D에서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는 B등급으로 상향됐다.
이로 인해 진천군은 그동안 안전상의 이유로 인해 실·용도 변경 시 어려움이 있었으나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며 재난위험시설물 및 안전관리 집중관리 대상에서도 지난 8일 자로 해제 고시됐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본관 청사가 지진 등 자연재해에 안전한 구조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진천군은 선제적으로 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히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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