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17학년도 후기 일반 고등학교 입학을 위한 선발고사를 학성고등학교 등 18개 시내 고등학교 고사장에서 9749명을 대상으로 일제히 시행했다고 밝혔다.

고입 선발고사는 중학교 공통기본 교과인 국어, 사회, 영어, 과학, 도덕, 수학, 기술·가정 등 7개 과목 160문항에 200점 만점으로 실시되며, 수험생들은 선발고사 당일 아침 8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입실해서 시험을 치뤘다.

한편, 후기(다군) 고등학교 최종 합격자는 선발고사(200점) 결과와 내신성적(200점)을 합산하여 2017년 1월 3일(화) 오전 10시 각 중학교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며, 고등학교 배정 결과는 2017년 1월 25일(수)에 발표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따뜻한 복장을 착용하고 시험장에 입실할 것과 수험생 유의사항을 준수하여 선발고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당부하였으며,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준비한 대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 2017학년도 후기 일반 고등학교 경쟁률은 1.07대 1이며, 지원자 중 정원 외 지원자 31명을 제외한 응시 예정 9718명 중에서 모집정원 9140명외 578명이 탈락할 것으로 예상돼 2016학년도 438명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 김남헌 기자 nam3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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