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 중구보건소는 재활프로그램실에서 건강새싹 함께 키워요 참여 우수시설 12개소 원장 및 담당교사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건강플러스시설 현판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새싹 함께 키워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60개소 가운데 우수시설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규 시설에는 현판을, 재선정 시설에는 신체활동용품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선정된 건강플러스 시설로는 가나유치원을 비롯해 유치원 5개소와 금모래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7개소가 각각 선정됐다.
`건강새싹 함께 키워요`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의 사전예방적 건강증진을 위한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60개소 3455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구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참여 시설이 올바른 칫솔질과 충치예방을 위한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 흡연 및 간접흡연의 위해성을 알고 인식개선을 위한 흡연예방 구연동화,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편식예방 영양교실, 성장발달을 위한 키쑥쑥 체조교실을 운영토록 지원했다.
또 통합 건강교육 교재와 보건복지부 등에서 개발한 어린이 건강 동영상도 함께 제공해 기관에서도 자체교육 시 활용하도록 도왔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매년 60여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이 참여할 만큼 교사와 학부모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2017년에는 신규 어린이집, 유치원과 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참여시설을 선정해 많은 아동들이 건강교육의 혜택을 받도록 함으로써 평생 건강관리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김남헌 기자 nam303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