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제천시는 충남 아산 소재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B사를 방문해 '찾아가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근규 제천시장, 투자유치전문관,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위해 B사가 속해있는 A그룹 회장과 임원진을 찾아가 제천의 투자환경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는 제천시 투자유치전문관이 현재 조성 중인 제3산업단지 홍보 영상 자료를 통해 제천의 투자입지 환경 등을 설명하고 A그룹 회장과 기업 임원진이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설명회 중간 이 시장이 직접 나서 평택 제천 간 동서고속도로 개통과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미니복합타운 내 근로자를 위한 행복주택 건설 등 제천이 중부내륙권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고 적극 설명했다.
또한 향후 그룹 내 투자계획 수립 시 제천지역을 적극 고려해줄 것을 요청하며 투자계획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방안과 맞춤형 투자협력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제천시의 기업 지원 의지에 깊은 신뢰감이 든다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찾아가는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제천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의 투자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기업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투자유치설명회 등 전략적 유치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