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진천군은 향토기업인 금성개발㈜이 14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5125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금성개발 관계자는 "연말,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어 기탁을 하게 됐다"며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어 우리 이웃들이 겨우내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레미콘과 아스콘 제조업체인 금성개발은 '배려와 나눔'이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10여 년 전부터 해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기탁을 실천해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도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정을 위해 백미 1000㎏과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한 김치 100상자(총 500만 원 상당)를 기탁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노래연습장협회(회장 이종혁)도 진천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기탁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 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관련 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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