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남동희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진행 중이던 2017년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중단하기로 발표했다.
지난 14일 전경련은 지난 9월부터 진행해오던 ‘2017년도 신입 및 경력직원 공개채용’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19일 국제협력분야 신입사원과 대외협력·법무분야의 경력사원의 채용 절차를 시작했다.
지난 10월9일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지난달 필기전형과 이번 달 초 1차 면접까지 마쳤다. 이번달 말 2차 면접과 2017년 1월 3차 면접을 남겨둔 상태였으나, 채용 과정 자체를 중단한 것이다.
재계는 이 같은 결정은 삼성 등 주요 회원사가 탈퇴하는 등 향후 존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져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전경련은 쇄신안 마련을 위해 회원사들을 상대로 의견 수렴에 착수한 상태다.
남동희 기자 donghee07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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